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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녹차차이 마시는 방식부터



 



    말차녹차차이가 궁금해 찾아오셨다면 핵심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차는 마시는 방식과 재배 방식이 다르고, 카페인은 숫자로 비교한 공식 자료가 없어 제품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말차녹차차이 한눈에 보기

    녹차는 찻잎을 물에 우려 그 물을 마시고, 말차는 햇빛을 가려 키운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가루째 물이나 우유에 풀어 마십니다. 말차녹차차이의 출발점은 이 한 줄입니다.

     

    아래 표에서 두 가지를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해집니다.

    항목 녹차 말차
    마시는 방법 찻잎을 우려 그 물을 마심 가루를 물·우유에 풀어 가루째 마심
    재배 일반 재배 햇빛을 가리는 차광재배 찻잎을 사용
    카페인 공식 비교 수치 없음, 제품 표시 확인 없음, 제품 표시 확인

     

    카페인 칸이 비어 있는 이유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먼저 재배와 마시는 방식부터 하나씩 보겠습니다.

     

    재배와 마시는 방식 차이

    차광재배란

    차광재배는 찻잎이 자라는 동안 햇빛을 가려 키우는 방법입니다. 말차에 쓰는 찻잎이 이 방식으로 자란다는 점이 일반 녹차와 갈리는 지점입니다.

     

    차광재배 기간이 며칠인지는 숫자로 단정하기 어려워 따로 적지 않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 수치

    농촌진흥청 농사로에 실린 가루녹차 원료 연구에서는 첫물차를 차광재배하자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연구 기준으로 녹색도는 47.4% 향상됐고, 총아미노산은 61.4%, 테아닌은 24.9%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차광재배가 찻잎의 색과 성분에 준 영향이며, 말차를 마셨을 때의 몸 변화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시는 방식

    녹차는 티백이나 찻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뒤 잎은 걸러내고 물만 마십니다.

     

    말차는 곱게 간 가루를 물에 풀거나 우유에 섞어 가루째 마십니다. 카페나 편의점에서 파는 말차라떼가 이 방식입니다.

     

    결국 말차녹차차이는 같은 차 계열이라도 찻잎을 우려내느냐, 가루째 먹느냐로 갈린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말차녹차차이와 카페인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힌 카페인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은 대상별로 다릅니다. 커피, 차, 음료를 모두 합한 하루 총량 기준입니다.

    대상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 체중 1kg당 2.5mg 이하

     

    이 기준은 식약처가 2014~2015년에 낸 자료이며, 2026년 5월 한국소비자원 자료도 같은 값을 쓰고 있습니다.

     

    시판 음료의 카페인

    한국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12개 제품을 비교해 2026년 5월에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들의 1잔 카페인은 45~172mg이었습니다.

     

    다만 말차·녹차라떼만 따로 뽑은 값은 아니어서, 말차녹차차이를 가르는 기준으로 쓰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매장마다 폭이 클 수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말차 카페인이 더 많은가

    가루를 통째로 먹으니 우려낸 녹차보다 카페인이 많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 농촌진흥청, 한국소비자원 자료 어디에도 두 차의 카페인을 직접 비교한 수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말차가 몇 배 더 많다는 식의 이야기는 믿고 쓰기 어렵고, 마시는 제품의 포장 표시를 보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고카페인 표시 대상

    차와 커피는 고카페인 표시 대상에서 빠집니다. 천연 원료에 든 카페인은 국내에서 따로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포장에 고카페인 문구가 없다고 해서 카페인이 적다는 뜻은 아닙니다.

     

    카페인 기준은 식품안전나라의 카페인 식품안전 지식 페이지에서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카페인 식품안전 지식」 바로가기

     

     

     

    고를 때 따라 볼 순서

    말차와 녹차 중 무엇을 마실지 정할 때는 아래 순서를 따라가면 됩니다.

     

    • 우려 마실지, 가루째 마실지 방식부터 정합니다.
    • 말차 제품이라면 포장의 카페인 표시를 봅니다.
    • 커피, 차, 음료를 합친 하루 카페인 총량을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이하로 맞춥니다.

     

    임산부이거나 카페인에 민감한 분, 복용 중인 약이 있는 분은 마시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두 차의 차이를 알고 마시면 선택이 한결 편해집니다. 오늘 한 잔도 하루 카페인 총량을 떠올리며 여유 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